이혼한 와이프 돌려먹기 5부 (퍼옴)

이혼한 와이프 돌려먹기 5부 (퍼옴)

투딸 0 170

눈이 떠지지 않는다. 지난 밤에 너무 힘을 다 쏟은 탓인지 아직까지 그 여운이 남아있는 것 같은

느낌이다. 내 옆에 자고 있는 여자와 그 여자의 가슴을 만지며 자고 있는 남자가 지금까지 내가

알고 있던 사람이 아닌 것 같은 느낌이다.

두 남자 사이에서 잠들어 있는 여자의 모습을 보니 영화 속에서 본 듯한 모습으로만 느껴질 뿐

실제 내 앞에 있는 상황이라 믿기지 않는다. 그녀의 가슴을 만져봤다. 어제의 여운이 남아있는지

아니면 다른 남자가 가슴을 만지면서 자서 그런지 젖꼭지가 자면서도 서있다. 한쪽은 전 남편에

게 다른 한쪽은 전 남편 친구에게 내어주고 자고 있는 모습이 재밌다고 느껴지기 보다는 뭔가

잘못한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보지로 손을 옮겨봤다. 보지 밑에는 휴지로 정액이 흘러내리지 않도록 막아놨다. 자다가 뒤쳑였을

텐데, 정액과 보지물이 뒤엉켜 말라붙었는지, 보지에서 떨어지지 않고 붙어있다. 보지털에는 말라

붙은 보지물과 정액으로 까칠한 느낌이 손끝으로 느껴졌다.

너무 피곤해서 그런지 보지를 만져도 움직일 생각도 않는다. 몇 시간이나 지났을까? 시계를 보니

아침 9시다. 너무 정열적인 밤을 보내서 그런지 배가 많이 고팠다. 어제 마신 술은 SEX하면서

알코올이 다 분해됬는지 술을 마신 느낌도 들지 않았다.

그래도 무언가 먹어야 겠다는 생각이들어 냉장고를 열어보니 아무것도 없다. 계란 몇 개와 양파

밑반찬 몇 개가 끝이다. ‘아침에 먹을 건 라면 밖에 없네 ㅡㅡ’

물을 올리고 껴안고 자고 있는 남녀를 깨웠다.

“수빈아 라면끓일 건데 먹을 꺼야?, 민석이 너는?”

“라면? 나 먹을꺼야…”

“나도 먹을래…”

“일어나라 9시 넘었다. 이제 일어나서 씻어야지…”

“알았어 자기야 나 조금만 잘께….”

이혼한지 2년이 다되어가는데… 하룻밤 질펀한 SEX를 하고나니까 자기라고 부른다. 왠지 기분이

나쁘진 않았는데…. 이런 생각이 들었다.

‘어제 내 친구 놈이랑 붙어서 그렇게 울부짖어 놓고서 나한테 자기라니 저걸 그냥 확~’

‘어제 민석이 한테도 자기라고 한 거 같은데 ㅡㅡ‘

“야 나 이따가 점심에 약속 있어 빨리 준비하고 나가야되~~~, 다들 빨리 일어나라, 얼른~~”

두 사람이 눈을 떴다. 수빈이가 내쪽을 바라보면서 돌아누웠다. 민석이도 수빈이가 돌아눕자 돌아

누우며 수빈이 가슴을 주무른다.

‘아무리 어제 그렇게 놀았다고 해도 이것들이 아침부터 아주 애인처럼 하고 있네?’

“수빈씨 잘 잤어요? 어제 솔직히 무리했는지 많이 피곤하네요… 수빈씨는 안피곤해요?”

“나도 어제 무리한거 같아요~~~ 근데 정말 좋았어요 ㅋㅋ”

“야 빨리 일어나서 씻어라, 준비하고 나가야지”

내 말은 안 들리는지 둘이서 침대에서 장난치고 있다. 하룻밤 사이에 남녀가 저렇게 바뀔수도

있다는 생각이드니 허탈한 마음이 들었다.

수빈이가 장난치다가 아침이라 발기된 민석이 자지를 잡더니 웃는다.

“호호~~~ 민석씨 체력이 좋은가 보네~~~ 어제 그렇게 하고도 아침에 서는거 보면~ ㅎㅎ”

“수빈씨가 너무 매력적이어서 그래요~~ 이 놈도 그걸 알고 이렇게 반응하잖아요 ㅋㅋ”

“정말요? 아~~~ 좋아라~~~ 나 이제 씻어야겠다~~ “

장난을 다쳤는지 수빈이는 일어나서 욕실로 들어갔다. 발가벗고 엉덩이를 씰룩 거리며 장난치며

들어가는 모습이 예전에 결혼했을 때, 아침에 일어나던 모습과 같았다. 내 친구는 이제 더 이상

의식하지 않는 모습이다. 그럴만도 한 것이 어제 그렇게 질펀하게 해놓고 아침에 일어나서 내외

하는게 내가 생각해도 좀 이상할 것 같다. 서로 어색한 생각도 들고….

그래도 그렇지 둘다 너무 편하게 있는게 왠지 나는 불만스러웠다.

민석이는 잠시 누워있더니 씻어야 겠다는 듯이 일어나서 욕실로 들어갔다.

“샤워도 같이하게?”

“빨리 씻고 나와서 라면 먹을려고… ㅋㅋ”

“미친~~~ 니 속이 뻔히 보인다 *탱아~~”

“ㅋㅋ”

민석이 녀석이 멋적게 웃으면서 들어갔다.

어차피 어제 사건으로 인해서, 셋이서 나 뒹굴었으니, 이제 나의 관리권한 밖으로 나갔다고 생각

해야 할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다. 그리고 이미 그러한 상황으로 변해버렸다. 솔직히 이렇게 단

시간에 변할 수 있을지 상상할 수도 없었지만, 쉽게 변한 두 사람이 밉기도하고 재밌기도한 그런

상황이다.

민석이가 들어가고 조금 시간이 지나자 수빈이의 웃음 소리가 들렸다.

“호호~~~ 아~~~잉~~~~”

“괜찮아요~~ 뭐 어때요~~ ㅋㅋ”

“그래도~~~ 좀 그렇지 않을까요? 호호~~”

둘이서 안에서 뭔 짓을 하는 건지~~ 대충 감은 잡히지만… 솔직히 그 모습을 보면 화가 날 것

같아. TV를 켜고 침대에 누워있었다.
라면 물은 이미 끓고 있었지만, 지금 면을 넣으면 다 불어서 먹기 힘드니 나오면 끓일려고 기다

리고 있었다. 10분이 넘었는데 아무런 소식이 없다. TV 볼륨을 너무 크게 틀어놔서 그런가?

TV 볼륨을 줄였다. 수빈이의 신음소리가 들렸다.

‘이것들이~~~~ㅡㅡ ” 하는 생각이 들어 욕실 문을 열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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