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리하는 남자 (유혹하는 여자 ... - 단편

수리하는 남자 (유혹하는 여자 ... - 단편

투딸 0 472

수리하는 남자 (유혹하는 여자 1) 























토요일 오후 상수가 마지막으로 방문할 고객의 집은 이곳 신도시에서 가장 평수가 넓은 ☆☆마을 ▲▲아파트였다. 















그 아파트는 들어갈때부터 경비원에게 이야기를하고 고객과 통화를 한후에야 들어갈수있는 절차가 귀찮은 곳이였다. 















모든 절차를 거치고 1층 현관문이 열린후 안으로 들어가 엘리베이터를 타고 9층을 눌렀다. 















상수는 개인적으로 이 아파트를 싫어했다. 















사람들도 별로 맘에 안드는데다가 제품도 대형들이 많기에 힘도 많이 드는곳이였다. 















특히 토요일 그것도 마지막에 스케쥴이 잡혀있는것이 더욱더 싫게하고 있었다. 















9층 현관문으로 들어서자 집안으로 들어가는 또하나의 문이 띠리릭하는 전자음과함께 















열리는 소리가 들려왔고 상수는 그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섰다. 















어서오세요..... 















안녕하세요.... PDP TV A/S 요청하셨죠? 















네.... 안으로 들어오세요..... 















한여자가 거실입구에 서서 상수를 바라보며 말했다. 















상수가 신발을 벗고 거실로 들어서자 자연히 뒷쪽에서 문이 저절로 잠기는 소리가 들려왔고 상수는 거실에 다다랐다. 















엄청나게 넓은 거실엔 초대형 PDP TV가 있었고 상수는 크게 심호흡을하고 말했다. 















어떤 증상이 있나요? 















글쎄..... 잘 모르겠어요.... 그냥 전체적으로 확인좀 해주세요... 호호호...... 















상수는 조금은 어이없어하며 바라보니 얼굴가득 미소를 띄우고 서있는 여자는 30대초반으로 보이는 짧은 컷트머리에 검은색 끈나시와 빨간색 미니 핫팬츠를 입고 검은색 그물무늬 스타킹을 신고있었다. 















마실것 준비하는동안 확인좀 해주시고 계세요.... 그거 구입한지 한달도 안됬거든요.... 















여자가 주방쪽으로 사라지자 상수는 일단 제품을 켜고 확인을 해보았지만 구입한지 한달도 안된 제품에 이상이 있을리가 없었다. 















그래도 혹시나하는맘에 꼼꼼히 살펴보았고 잠시후 여자가 음료와 과일을 들고 거실로 돌아왔다. 















어때요? 별 이상없나요? 















네... 정상이거든요... 무슨 이상한점 있었나요? 















아니예요.... 그냥 새로산 제품이 괜찮은가 확인하려고 그런거예요.... 















아... 예... 걱정 않으셔도 됩니다. 아무이상 없어요.... 















그럼 다행이죠뭐.... 수고하셨는데 쇼파에 앉아서 이것좀 드세요... 















여자는 과일접시를 거실탁자위에 내려놓으며 쇼파에 앉았고 상수도 옆쪽으로 앉으며 과일과 음료를 먹었다. 















다른 제품엔 불편한것이 없는지 물으며 과일과 음료를 다먹은 상수가 별다른것 없으면 돌아가려 일어서려하자 여자가 말을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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