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험] 입으로 해준 썰 - 단편

[경험] 입으로 해준 썰 - 단편

투딸 0 477

나는 구강성교를 좋아한다.




육봉을 여자의 보지에 쑤셔넣는 것도 좋지만, 남자의 물건을 입으로 받아들이는 모습 쪽이 굉장히 흥분되는 것이다.


혹자는 신음소리조차 없는 오럴섹스가 뭐가 좋냐고 할 지도 모르겠지만, 육봉을 입에 물고 있는 여성의 모습에서 묘한 정신적 쾌감... 여성의 굴욕적인 모습에서 오는 정복감 같은 것을 나는 매우 좋아한다. 오럴섹스만 하는 동영상을 보며 자위한 적이 한 두 번이 아니다.




여자가 남자의 좆을 물고 빨다가 입 안, 혹은 얼굴 곳곳에 정액이 뿌려지는 것만큼 짜릿한 것은 없었다. 괴롭다는 듯이 남자의 정액을 받아내는 여자의 모습은 나로써 희열을 느끼게 하기에 충분한 것이었다. 그 정신적 쾌감이란... 같은 맥락에서 나는 강간물이나 질내사정 또한 좋아하는 편이다.






그 일은 지금으로부터 세 달 전?쯤에 일어났다.


그 날도 쌓여있는 성적 욕구를 해결하기 위해 4시간짜리 오럴섹스 동영상을 틀어놓고 내 자지를 어루만지고 있었다. 화면에서는 20대 정도로 보이는 젊은 여성이 남자의 자지를 입에 물고 맛있다는 듯 빨고 있었다.




손과 입으로 남자의 자지를 훑다가도, 때로는 혀를 날름거리며 귀두를 애무하고, 불알까지 좆대까지 빠짐없이 혀로 핥아가는 여자의 모습은 매우 색정적이었다. 특히 뿌리끝까지 밀어넣고 남자를 쳐다보는 그 얼굴이 정말이지 걸작이었다. 볼이 쑥 들어간채로 열심히 좆을 빠는 여자의 모습이 몹시 아름다워 보였다.




대체 무슨 맛이길래 저렇게까지 할 수 있는 걸까?




궁금했다. 자지의 맛이, 냄새가, 감촉이. 평소에 성적 호기심이 왕성했던 나는 sm, 유부녀, 근친상간물 등...야동을 두루 섭렵해왔으나 이러한 호기심이 든 적은 처음이었다. 내가 미친 것이 아닌가, 하며 머리를 흔들었지만, 화면의 여자를 보자마자 궁금증은 다시 고개를 들었다.




나는 웹사이트를 들어가 오럴섹스에 관한 글을 검색해보았다. 그런데 재밌는 건, 여자들이 쓴 글은 찾기가 어려웠던 반면, 성소수자, 즉 게이들이 오럴에 관해 올려놓은 글은 꽤 많다는 것이었다.




하지만 그마저도 입으로 해줬는데 남자친구 반응이 어쨌느니 하는 것 뿐이어서...나의 호기심을 충족시켜 줄 수는 없었다. 정말이지 궁금했다. 게이는 아니지만, 자지를 한 번 빨아보고 싶었다.






나는 평소 자주 들락거리던 성인사이트에 들어갔다. 그곳에서 검색을 해보자,이내 수십개의 글들이 쏟아졌다. 대부분이 남성유저들인지라 사진은 없었지만, 소설 게시물이 꽤나 있었다. 나는 그 중에서 가장 폭발적인 댓글 수를 자랑하는 글을 클릭했다.




처음 읽자마자 든 생각은, 이 사람도 나와 다를 것이 없다는 것이었다. 게이는 아니지만, 남자의 자지를 빠는 행위에 대해서 호기심을 가진 두 남자가 인터넷을 통해 만나 서로의 자지를 빨아주었다는 내용이었다.


경험담인 듯, 비교적 상세한 내용에 나는 푹 빠질 수밖에 없었다. 게다가 더 관심을 끄는 것은, 밑에 달려있는 사람들의 반응이었다.




자기도 빨아보고, 빨려보고 싶다는 리플이 대다수였고, 구멍 뚫린 화장실 이야기, 군대에서 동기의 좆을 빨아본 이야기 등 경험글도 꽤나 있었다. 나만 그런 생각을 해 본 것이 아니었구나 싶어서 묘한 동질감이 느껴졌다.




나는 리플들을 찬찬히 살펴보았다. 나오 ㅏ같은 생각을 하는 사람은 많았지만, 같은 지역에 사는 사람은 극소수, 그것도 예전에 달린 댓글들 뿐이었다. 나는 갈등하다가, 조심스럽게 키보드를 두드렸다.




'OO OO, 빨아보고 싶습니다. 쪽지 주세요.'




두근두근 거리는 마음으로 확인 버튼을 누르자, 이내 내 댓글이 가장 밑에 달렸다. 과연 쪽지가 올까?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브라우저를 끄고 나는 잠자리에 들었다.








쪽지가 온 것은 채 하루가 지나지 않아서였다. 자고 일어나서 쪽지함을 확인해보니, 스팸이 아닌 낯선 아이디로 쪽지가 하나 와 있었다.




'빨려보고 싶습니다. 나이는 서른이구요.'




정말 쪽지가 오다니. 나는 약간 설레는 마음으로 그 남자에게 내 Kaka* 메신저 아이디를 알려주었고, 이내 그 남자로 추정되는 사람에게서 메시지가 날아왔다.




'반갑습니다. 나이가 어떻게 되실까요' '사는 곳은 어디?' '혹시 경험이 있나요?' 등의 자질구레한 메시지를 주고받은 뒤, 서로의 거주지의 중간쯤 되는 지하철 역 화장실에서 만나기로 했다.




나는 씻고 평소에는 바르지 않던 비비크림과 짙은 붉은색 립밤을 발랐다. 그 남자를 위한 조그마한 배려이자, 나를 향한 자기최면이기도 했다. 한 여자의 마음으로, 남자의 자지를 받을 준비를 한 것이다.




약속시간에 맞춰 도착한 화장실에는, 아무도 없었다. 보통 화장실보다는 장애인용 화장실이 좀 더 넓고 쾌적해, 그곳에서 만나자고 그 남자에게 메시지를 보냈다. 남자도 곧 도착한다고 알려왔다.




5분이나 지났을까, 누군가 화장실 문을 두드려 왔다. 그 남자에게 메시지를 보내 본인임을 확인하고 나는 문을 열어주었다.




처음 본 그 남자의 인상은...그냥 평범했다. 어딜 가든 있을 법한 남자. 이런 사람들도 나 같은 생각을 하는구나 싶었다. 남자는 아무 말도 없이 내 얼굴을 살피더니, 바로 벨트를 풀고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자지를 꺼내었다.


그런 남자의 행동에 오히려 빨아주기로 한 내 쪽이 더 당황스러울 정도였다.




목욕탕은 많이 다녀보았지만, 이렇게 가까운 거리에서 남자의 자지를 마주하는 것은 처음이었다. 처음이라 망설이는 나의 어깨를 남자의 손이 조심스럽게 잡고 아래로 내리눌렀다. 나는 자연스럽게 무릎을 꿇고 남자의 자지를 마주하게 되었다.




가까이서 본 남자의 자지는...크지도 않고 적당한 길이에 살짝 굵은 편이었다. 깨끗하게 씻고 왔는지 냄새는 나지 않았지만, 약간의 불쾌한 느낌은 어쩔 수 없었다.


입에 넣기에 앞서, 남자의 물건을 살며시 만져보았다. 남자도 아직은 긴장이 남아있는지 완전히 발기하지 못한 상태였다.




성인이 되어서 이렇게 다른 남자의 자지를 만져보는 것은 처음이었다. 내 것과 별반 다르지 않은 감촉이지만, 포경을 하지 않아 포피가 부드럽게 움직이는 나와는 달리 남자는 포경이 되어 있어 흔들기에 익숙치 않았다. 앞뒤로 흔들어주는 내 손길에 흥분했는지 남자의 자지도 어느 덧 완전히 발기되어 쿠퍼액이 귀두 끝에 찔끔 맺혀있었다.




나는 심호흡을 한 번 하고 혀를 내밀어 남자의 귀두 끝 쪽을 살짝 핥아보았다. 찝찌름한 쿠퍼액의 맛이 느껴졌다. 불쾌했지만, 못 참을 정도는 아니었다. 나는 조심스럽게 입술로 남자의 귀두를 물었다.




'어흑'




남자도 느낌이 온 듯 크게 허리를 한 번 떨었다. 나는 입술로 귀두를 잘근잘근 씹어보았다. 뭐랄까... 엄청 탄력적이었다. 부드럽고...어쨌든 나쁘지 않은 감촉이었다. 딱히 좋지도 않았지만...




마침내 나도 남자의 물건을 내 입 가득 받아들였다. 여러 경험담에서 배웠던 것처럼, 자지에 이빨이 닿지 않게 입술로 감싼 상태에서 앞뒤로 진퇴운동을 시작했다. 입 안에서 느껴지는 단단한 남자의 좆... 고동치는 자지의 맥박을 입으로 느꼈을 때의 나의 충족감은 단연 최고였다. 입에 익숙하지 않아서 종종 이빨이 닿을 때마다 남자의 몸이 움찔거렸지만, 그는 딱히 나에게 뭐라고 하지 않았다.




남자의 자지를 물어본 감상은... 글쎄, 그 경험담에서처럼 딱히 좋지도 나쁘지도 않은 그런 것이었다. 빨리는 사람에게는 어떨지 모르겠지만, 빠는 사람 입장에서는 육체적 쾌락이라고는 없는 행위여서일지도 모른다.


다만 나의 경우, 처음 보는 낯선 남자의 자지를 입에 물고 있다는 데에서 오는 정신적 쾌락이 엄청났다. 굴욕적인 모습으로 남자의 자지를 빠는 나의 모습이라... 글을 쓰는 지금도 그 당시의 내 모습이 어땠는지 정말 궁금하다.




남자도 느낌이 오는지 때때로 흘러나오는 신음소리와 함께 찝질한 쿠퍼액의 맛이 느껴지는 일이 잦아졌다. 나는 그런 남자의 반응에 자신감을 얻어 더욱 세차게 빨아주기 시작했다. 야동에서 본 것처럼 맛있게... 불알까지 빼놓지 않고 빨며, 혀로 그의 좆대를 핥아주었다. 때로는 그의 자지를 뿌리끝까지 입 안으로 밀어넣는...속칭 deep throat을 해 주기도 했다. 자지가 목젖을 건드려 비위가 상하긴 했지만, 꾹 참고 성심성의껏 빨아주었다.




'츄릅 츄릅... 쭙 쭙'




자지를 빨 때마다 약간 벌어진 입술 사이로 음탕한 소리가 화장실을 가득 채웠다. 지하철 화장실이니만큼 사람들의 이용이 빈번한 곳에서 이런 일을 하고 있다는 것이 몹시 흥분되었다. 인기척이 들릴 때마다, 소리가 나지 않게 입을 앙다물고, 혀를 굴려 그의 귀두를 자극하며 더욱 거칠게 빨아주었다. 그도 이런 내 행동에 느낌이 오는 듯 내 머리를 붙잡고 진퇴운동을 도와주었다. 그 스릴감이란... 문 하나를 사이에 두고 이런 일이 벌어지는 줄 알았다면 그 사람들은 어떤 표정을 지었을까? 글을 쓰는 지금도 그런 상상을 한다... 좆 빠는 것을 들켜서 이놈 저놈 다 자지를 들이밀고 그걸 별 수 없이 빨아주는 내 모습...




그렇게 나는 남자의 자지를 빨아주었다. 나도 흥분했음을 알리려 일부러 약간 여성스러운 목소리로 신음소릴 내 보기도 하고, 남자의 자지를 물고 올려다보며 바보같은 표정을 짓는 등 남자를 흥분시킬만한 행동도 거리낌없이 하였다.




"안에 싸도 돼요?"




얼마나 빨았을까, 남자도 절정이 온 돗 내 머리를 흔들던 손을 잠시 멈추고 자그마한 목소리로 물어왔다. 어떻게 보면 나도 이것이 첫 경험인데... 처음 만난 남자의 정액을 입으로 받는다는 것에 조금 주저했지만, 나는 그와 눈을 맞추고 다시 진퇴운동을 시작함으로 나의 대답을 대신했다. 사실 정액 맛이 궁금하기도 했고.




"으...싸요..."




그리고 일순간, 남자의 자지가 부풀어오른다 싶더니, 왕복운동을 하고 있는 내 입으로 왈칵 뜨거운 것이 쏟아져 들어왔다. 처음 맛 본 정액은...짜고... 미끈했다. 입 안에 정액이 들어옴을 느낌과 동시에 생리적인 거부감 때문에 곧바로 손에 뱉어내었지만, 이미 상당부분 내 목을 타고 흘러들어가버린 듯 적은 양이었다.




나는 휴지를 뜯어 손에 묻은 정액을 닦아내고는, 정액과 침 범벅으로 더러워진 그의 자지를 다시 입에 물었다. 그리고 혀로 깨끗하게 핥아주었다. 마치 야동에 나오는 배우처럼 정성스럽게... 미처 나오지 못한 정액이 흘러나왔지만 개의치 않고 빨아주었다. 마지막으로, 귀두 끝에 살짝 입을 맞추는 것으로 일을 마쳤다.




일을 마치자 남자는 크게 한숨을 내쉬고는, 바지를 추슬렀다. 끝나고 나서야 밀려오는 부끄러운 감정에 얼굴이 화끈 달아오르는 것이 느껴졌다. 나는 뒤돌아서 입에 묻은 정액과 내 침을 조심스럽게 닦아내었다.




남자는 뒤돌아 서있는 내 엉덩이를 몇 번 주무르더니, 이내 밖으로 나가버렸다. 몇 분 뒤 화장실을 나가자 그 남자는 이미 가 버리고 없었다. 나도 황급히 그 자리를 떠나 집으로 향했다.


집에 도착해서 보니 팬티가 쿠퍼액으로 약간 축축하게 젖어있었다.








그 이후로, 나는 급격하게 트랜스젠더 동영상을 탐닉하게 되었다. 예전에는 역겹게 봤지만 지금에 와서는 아무렇지도 않다. 아니 오히려 과감하게 항문으로 사랑을 나누는 그들이 때로는 부럽기도 하다. 그들은 자신의 욕구를 이해해주는 사람이 있으니까.






난 게이가 아니다. 그렇다고 트랜스젠더가 되고싶은 것도 아니다. 여자도 좋고, 남자도 좋다.


그저 왕성한 성적 호기심과 욕구를 가지고 있는 남자일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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