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 그녀 (2부)

신입 그녀 (2부)

투딸 0 334


내게 있어 진정한 쾌감은 물건에서 오는 것이 아니었다. 내 앞에 가슴을 드러내고 다리를 벌리고 음부를 벌리어 나를 받아 들이려고 하는 암컷… 낮의 도도함, 차가움은 어디론가 사라지고 촉촉히 젖은 입술은 살짝 벌어져 교태스럽기까지 하며 비음을 섞은 교성을 내는 암컷, 그 암컷을 온몸으로 짓누르고 있는 나. 바로 그러한 상황을 나는 즐기고자 한다. 사랑이 접촉이라면 섹스는 정복이다. 은근한 조명아래 유리는 이제 나를 받아들이려 하고 있었다. 물건끝이 조금씩 밀려 들어가자 허리가 조금씩 비틀어지긴 했지만 가슴한쪽을 움켜쥐고 있던 손을 풀어 두손목을 그러쥐자 움직임이 제한되었고 입술만 조금더 벌어지게 될뿐이었다. 약간 좁은 듯한 질. 처녀는 아닐지도 모른다. 그딴 것은 상관없다.



 



다만 내가 이여자를 따먹는 첫 섹스라는 것. 질이 헐겁지 않아 기분이 새버리지 않는다는 것, 덤으로 상당한 미인이라는 것이 중요할뿐. 귀두까지 집어넣자 유리의 숨결이 더 거칠어진다. 색스런 교성보다도 진실한 숨가쁨이 더 자극적이다. 때타지 않은 여인의 증명이기 때문에. 거기도 헐겁고 나보다 더 흥분해서 악악거리는 여자에게선 별로 흥분을 얻을수 없어 눈감고 다른 여자 생각을 하며 피스톤 운동을 해야 했던 적도 있었다. 확실히 내취향은 순진한 여자취향이지 걸레나 직업여성스탈은 아니라고 늘상 생각해오고 있었는데. 오늘은 아주 상대가 맘에 드는 날이었다. 조금 아픈가……. 고통의 신음소리도 그다지 듣기 좋은 것은 아니다. 귀두를 다시 빼어본다. 허리를 세우고 그녀의 다리를 엠자로 확실히 벌리고 입구를 본다.



 



바알간 속살이, 사시미에 첫칼질을 당한 도미의 살결처럼 벌어져 있다. 나의 완전한 지배상태. 한번에 뚫어버릴까? 잔인한 취향이 잠시 고개를 들지만 이내 완만한 감상에 기대기로 한다. 빳빳이 서있는 물건과 그녀 입구의 각도를 맞추기 위해서 상체를 약간 숙이고 입구에 다시 머리를 맞춘다. 이제 귀두는 약간 쉽게 들어간다. 물건이 길을 확실히 잡은듯 하다. 말랑말랑하지만 약간은 막힌듯한 미지의 길이 내앞에 있다. 오른손으로 유방을 희롱하며 아래로는 조금씩 허리를 밀어댄다. 어딜까.최소의 저항으로 뚫어나갈 길은.. 약간의 힘을 더하자 막힌듯한 길 앞쪽이 열리는 듯하고 동시에 그녀의 입술이 확 벌어진다. “아…윽..” 누가 그랬던가 악.. 하면 아다고 음.. 하면 후다라고. 멋진 비유라고 생각한다. 거의 맞는 말이다. 이제부터가 진짜 재미다. 확밀어넣으면 재미없다. 애액이 좀더 나의 물건을 적셔주길 기다린다. 짧은 전후운동으로 피스톤을 달군다.



 



그녀의 손이 방황한다. 두손바닥을 각각 깍지를 껴서 그녀 머리위에서 맞닿게 올린다. 가슴끼리 맞닿고 그녀의 숨결이 나의 귓가에 울린다. “아…. 아ㅏ…. 사장님…” 천천히 먹는다. ㄱ 귓가에 울리는 여인의 거친 숨결만큼 자극적인 것이 얼마나 될까. 천천히 달군다. 고개를 잠깐 돌려 아래를 본다. 그녀의 뽀얀 허벅지에서 꺾여 내려간 종아리가 허공에 떠있고 두발만 조심스레 내 허벅지 쯤에 모여 있다. 그녀의 목덜미. 볼, 입술, 눈두덩, 어깨,,,,, 모두 촉촉히 나의 입술을 받는다. 타액으로 충분히 젖은 진한 키스, 닿는 곳 마다 불길이 일것이다. 그녀가 진저리를 친다. 두손을 풀어준다. 머리위에 모여있던 두손은 마치 스프링처럼, 내 등판에 모여든다. 후후. 그녀도 이제 만족할만한 , 결코 내 흥을 깨지는 않는 리액션을 보여준다. 귓볼을 깨물고 혀로 귓바퀴를 돌려준다. 등판에 어정쩡하게 모여있던 두 팔이 허리를 오가기 시작한다. “유리야……”



 



“넌 참 살결이 부드럽구나.. 아주 좋아 그리고 거기 느낌이 아주 따뜻해..” “아……흑… 사장님.. 난 이제 몰라요..” 팔꿈치로 지탱하던 힘을 조금 풀자 입구에 머무르던 물건머리가 조금씩 미끄러져 들어간다. 별다른 힘을 줄 필요가 없이 이제 나를 받아들일 준비가 끝난 그녀의 질은 저절로 벌어져 나의 물건을 인도한다. 그녀의 입술은 좀더 벌어진다. “으….들어와요….” “그래 ..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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